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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 출범…"도민 소통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1-06 17:00:34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 출범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가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했다.

2기 위원회에는 사회 각 분야 전문가, 귀화자 등 도민 70명이 참여해 2026년 11월까지 위원으로 활동한다.

최충경 위원장이 1기에 이어 2기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최 위원장은 "1기 위원회는 지난 2년간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갈등 해소 노력을 해왔다"며 "2기 위원회도 도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사회통합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최근 사회가 점점 분열되고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경남부터 상생과 공존, 화합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2022년 7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식 때 '경남만이라도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통합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한 박완수 지사 방침에 따라 그해 11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했다.

1기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지난해 11월까지 활동하며 한화오션이 2022년 51일간 도크를 점거한 협력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권고하고,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등 환경을 고려한 균형 있는 거제 남부관광단지 개발, 외국인 근로자 존중 등 50여개 과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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