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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외국인력 고용기업 고충 듣는다…2월까지 간담회
기사 작성일 : 2025-01-08 15:00:15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월까지 외국인력을 고용 중인 기업체를 찾아가 간담회를 열고 고충을 청취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인구감소로 인력난을 겪는 기업이 외국인력을 고용할 때 겪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시뿐만 아니라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시는 그간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임대할 때 겪는 고충,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미숙이 생산성 저조로 이어지는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런 고충을 각각 외국인 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시범사업(가칭) 추진 및 한국어 밀착교육 개설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기업체의 외국인력 관련 고충을 적극적으로 접수·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운영 중이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산업현장에서 부가가치 창출 역할을 하는 외국인력을 지원하는 데 더 힘쓰겠다"며 "2월까지 추가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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