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광주 북구, 5대 신규 시책 펼친다…'주민 기본 삶 보장'
기사 작성일 : 2025-01-08 17:01:10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김혜인 기자 = 광주 북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새로운 5대 시책을 내세웠다.

올해부터 돌봄, 교통, 의료 등 3개 권리보장 분야에 방점을 두고 지원 대책을 펼친다.

먼저 북구는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오는 3월부터 광주 자치구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북구에 거주한 남성 노동자 가운데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인 자로, 신청 시 자녀당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북구에 거주하는 영아 동반 가정 2천가구에 콜택시 교통비 5만원을 지급하는 아이맘 교통비 지원사업과 돌봄사가 부모를 대신해 아픈 아이를 병원 진료부터 귀가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를 3월부터 운영한다.

이 밖에도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편의 로드맵 애플리케이션 제작, 돌봄 기관 종사자의 무료 백신 접종 등도 추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8일 "올해는 주민 누구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로 가는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다"며 "더욱 다양한 권리보장 분야를 발굴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