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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지역 내 공동주택 중 동일 항목으로 5년 내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노후 공용시설물의 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공동주택 안전 점검, 옥상 방수, 외부 도색 등이며 공동주택 세대수에 따라 공사비용의 60∼90%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는 내달 7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민원허가과 주택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제출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제도를 반영해 올 3분기까지 사업을 마쳐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