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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개발 해제구역내 방치된 빈집 철거후 경로당 건립
기사 작성일 : 2025-01-13 11:00:26

준공된 경로당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3일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뒤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철거 후 경로당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동남구 성황동 성황구역 일대 빈집을 매입해 건립한 문성 8·9통 경로당은 원도심 빈집 정비사업에 따라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거실 주방 등 100㎡ 규모로 조성했다.

빈집 정비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중 하나로, 정비 해제 구역 내 방치된 빈집을 적극적으로 매입해 공유주방, 학대 피해 아동쉼터, 지역자활센터 신축 등을 추진한다.

박상돈 시장은 "해제 구역 내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정비구역 지정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원도심 생활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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