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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시민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올해 초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이하 센터) 2곳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와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 내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재무, 여가, 건강, 대인관계 등 노후 준비 4대 영역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준비 상황 진단과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 연계서비스를 지원하고 노후 준비 교육·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노후 준비 지원에 필요한 조사, 연구,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노후준비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3∼4월 노후 준비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센터 운영을 통해 노후 준비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