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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고3 운전면허 취득비 1인당 30만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1-14 11:00:33

(의정부= 김도윤 기자 = 올해부터 경기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운전면허 취득비 30만원이 지원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고등학생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올해 추진하는데 3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고3 학생 약 12만4천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선택한 교육활동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생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준비를 돕기 위한 사업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운전면허의 경우 공유학교와 연계해 운전학원연합회 등 비영리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추진된다.

학생 1인당 30만원이 지원되며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직업계고 취업 전이나 대입 수시 전형 이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교육청은 예상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 있게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학생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이 사업이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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