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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건전한 재정운영·효율적 투자…백년대계 성장동력 확보
기사 작성일 : 2025-01-14 11:00:35

원주시청사


[ 자료사진]

(원주=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새해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건전한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투자로 원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시는 우선 직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신규 시책을 추진한다.

유연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육아시간 사용 연령을 2세, 2개 학년 확대해 운영한다.

'원주시 복무조례'를 개정해 9∼10세 또는 초등학교 3∼4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도 1일 최대 2시간의 돌봄배려시간을 사용하도록 하고 육아시간 업무대행자에게 특별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8급 공무원 정원 조정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 승진 기회를 확대하고, 생일자에게 특별휴가(1일)를 부여하는 등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공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건전한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투자로 흔들림 없는 재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2022년 대비 1천37억원 감소함에 따라 사업 일몰제를 추진해 관행적·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고, 불요불급하거나 연례 반복 사업은 우선순위를 재검토한다.

시는 건전 재정,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사업비 배분, 긴축 재정 등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마련한 가용 재원은 시민 복지와 서민 경제 회복에 투입한다.

특히 민생복지 예산을 증액해, 전년 대비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을 21% 늘렸다.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포럼, 토론회 개최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납세 친화적 세무행정을 구축하고 체납액을 최소화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한다.

지방세 고지서에 큐알(QR)코드 등을 넣어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문서24를 통한 서류 접수의 간편화, 무료 세무상담의 날 운영 등 납세친화적 세무행정으로 지방세 목표액 4천634억원 달성에 나선다.

또 연 2회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고액 체납자 1:1 책임 징수제 운용, 소액 체납자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등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자동 납부 서비스 등을 통해 납세자 편의를 도모한다.

TF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및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시민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공공청사 개선으로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하기로 하고 올해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는 한편 주민 자치활동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운영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노후 생활에 활력과 재미를 더하기로 하고 올해 8곳을 추가 구축한다.

통합예약플랫폼 구축·운영으로 교육강좌, 체육시설, 공연예매까지 한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개선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원강수 시장은 14일 "지난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대내외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건전한 재정운영과 효율적인 투자로 원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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