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전남교육청, 국제 협력 활발…교류국 33개국으로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1-20 11:00:31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경]

(무안= 여운창 기자 = 지난해 전남도교육청이 개최했던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국제 교육교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폐막 후 전세계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전남 교육공동체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신규 업무 협력 체결이 8건에서 44건으로, 교류 국가 수도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늘어났다.

국제교류 운영도 143건에서 283건으로 증가했고, 일선 학교들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방문·초청을 통한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활발히 추진했다.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들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나라와 추진 중인 지역특화 교류사업(학생국제교류지원사업)들을 지역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기반 국제교류 활동으로 강화하고 있다.

도내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는 미래교육박람회 개최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사업을 올해도 지속해서 운영하고 국제 감각과 역량 함양을 통한 지역 특화·정주형 세계시민양성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만 도교육청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기관별 국제교육 교류 확산이 전남 미래 인재 양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며 "전남 교육공동체가 글로컬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