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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민생안정 최우선"
기사 작성일 : 2025-01-20 15:00:37

(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설 연휴기간 도민 생활안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청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민생안정 및 물가 부담 완화, 안전 대응체계 강화, 응급 의료체계 구축 및 안전한 교통, 주민편의 증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탄핵 정국과 어두운 경제전망 등으로 민생난이 가중됨에 따라 생활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안정특별대책반을 운영하는 한편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주요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 파악 및 원산지·가격표시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선다.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소방관서는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대설 또는 한파에 대비한 사전 조치도 시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상수도·산불·쓰레기·가축방역 등의 상시 대응체계 역시 차질 없이 유지할 계획이다.

의료시설 운영 상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도와 시·군 보건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외버스 증편 운행, 교통혼잡·우회 정보 등을 제공하고, 도 당직실을 통해 도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선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6개반 30명을 구성된 감찰반을 가동한다.

도 관계자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는 설 명절이지만, 도민 모두가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과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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