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양식 어가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수산업법에 의한 양식어업 면허 또는 허가받았거나 신고한 배합사료(EP·SEP)를 사용하는 어업 경영체다.

신용 불량자거나 최근 2년간 사업 부정행위를 저지른 경우에는 제외된다.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해면·내수면) 대상 배합사료 구매자급 최대 3억원까지 연 1% 저금리로 융자해 주고, 대상에 따라 2년 또는 3년 일시 상환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 공지를 확인해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장민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양식어업 종사자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