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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 결정요청…"2~5구역 모두 마쳐"
기사 작성일 : 2025-01-22 14:00:17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20일 압구정 3구역(구현대아파트)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함으로써 압구정 2~5구역의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모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정비계획 결정 요청은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걸음으로, 조합과 구가 협력해 재건축에 속도를 내면서 주민 제안부터 입안까지 1년이 안 걸리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압구정 2~5구역은 2023년 7월 수립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반영한 정비계획안을 구에 제출했고, 구는 지난해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2구역(2024년 9월), 4구역(11월), 5구역(12월), 3구역(2025년 1월) 순으로 정비계획 결정 요청을 했다.

압구정 2구역(신현대아파트)의 경우 작년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수정 계획안은 2월 17일까지 주민 재공람 중이므로 상반기 중에 최종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압구정 일대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압구정4~5구역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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