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기 첫 쿼드외교장관회의 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빠져
쿼드외교장관회
트럼프 2기 출범후 처음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 참석자들[워싱턴 로이터=.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회의 결과물에서 종전에 들어갔던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2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에는 종전 쿼드 정상회의 또는 외교장관 회의 결과에 빠짐없이 들어갔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기술이 없었다. 두 문장으로 구성된 이번 성명은 과거 성명에 비해 내용 자체가 짧았고, 중국이나 북한 등 특정한 나라에 대한 언급 자체를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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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尹탄핵심판 첫 증인으로…포고령 1호 작성경위 밝힐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번째 증인으로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선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헌재의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된 증인신문 시간은 2시 30분부터 90분이지만, 4시에 신문이 예정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불출석하기로 해 예정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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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오늘 첫 재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이 23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첫 공판기일을 연다. 이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경기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2022년 9월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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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공개…"진정한 AI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의 출시를 알렸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AI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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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병의원·약국 이용때 본인부담 진료비 30∼50% 더 낸다
이번 설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면 평일보다 본인 부담 진료비를 30∼50% 더 내야 한다. 그러나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 예약 환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평일 본인 진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은 이른바 '토요일·야간·공휴일 가산제'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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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 투자 늘린 한국 기업들, 작년 로비 금액도 역대 최고 수준
한국 기업들의 대미 로비 금액이 작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정책에 맞춰 대미 투자를 확대하고 새 행정부 출범에 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와 의회를 상대할 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 접수된 기업별 로비 신고 내용을 보면 삼성그룹은 2024년 총 698만달러(100억3천여만원)를 로비에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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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아 증가도 '지역 불균형'…서울 5% 늘 때 강원·제주는 감소
출생아 수가 2023년 저점을 찍은 뒤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하는 흐름이지만, 지역별 속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의 출생아 수는 전년 누계치를 넘어섰지만, 강원·광주 등 지방은 상대적으로 약한 증가세를 보인다. 23일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총 3만8천568명으로 전년 동기(3만6천703명)와 비교하면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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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경계 교수 10명중 6명 "올해 잠재성장률 1%대"…'피크 코리아' 분석도
국내 상경 계열 교수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올해 한국 잠재성장률을 1%대로 추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작년 11월 22∼29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주요 대학 상경 계열 교수 111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6%가 2025년 한국 잠재성장률을 2% 미만으로 잡았다고 23일 밝혔다. 1.7∼1.9% 구간이 전체 응답의 31.5%를 차지했고 1.1∼1.3% 구간이 13.5%, 1.4∼1.6% 구간이 1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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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기업 체감경기 더 악화…두 달째 팬데믹 이후 최악
올해 1월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연속 악화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맴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4포인트(p) 하락한 85.9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 92.5에서 11월 91.8로 내렸고, 비상계엄 사태가 있던 12월 87.3으로 뚝 떨어졌다. 올해 1월 들어서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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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북서쪽서 규모 5.0 지진 발생
23일 오전 2시 49분(한국시간)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북서쪽 66km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7.00도, 동경 139.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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