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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날씨] 월요일 전국에 눈·비…설 당일 아침 영하 10도
기사 작성일 : 2025-01-25 12:00:40

서울역 귀성 인파


임화영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 및 귀성객들이 열차에 오르고 있다. 2025.1.24

김잔디 기자 = 설 연휴가 이어지는 내주에는 주 초반 궂은 날씨를 보이다 화요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며 춥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이자 임시 공휴일인 27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내리던 비와 눈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화요일인 28일부터 연휴 내내 아침 최저기온이 최저 -10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28일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설 당일인 29일에도 추위가 이어진다.

2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눈이,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0∼0도, 낮 기온은 -2∼7도가 되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아침 기온이 -10∼-1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0∼8도 정도에 그치겠다.

연휴 기간 바다 날씨도 좋지 않아 배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27일부터 30일 사이 전국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다음 주는 추운 날과 빙판길이 많겠고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의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주요 지역의 예상 최저·최고 기온.

27일(월)28일(화)29일(수)30일(목)31일(금)서울1/2-4/-1-6/-1-7/1-3/5인천1/2-2/-1-5/-1-6/1-2/4수원0/2-4/0-7/-1-8/2-3/5춘천-2/2-7/-1-10/-2-11/1-9/3원주0/3-5/0-8/-1-9/2-7/5강릉2/7-2/4-3/4-3/7-1/9대전1/4-5/2-4/2-5/4-4/7세종1/3-4/1-5/1-5/4-5/7청주2/4-3/1-4/1-7/2-5/6광주2/4-3/3-3/3-3/6-1/8전주1/4-3/2-3/2-4/4-1/7부산4/60/50/6-1/81/10울산4/8-2/4-1/5-3/8-2/10대구2/7-2/3-2/4-4/7-4/9제주6/73/63/64/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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