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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55만명 돌파…할인 혜택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1-27 09:01:17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추진 계획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5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지난해 전남도는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축제 현장에서 서포터즈를 홍보하고 대한산악연맹 등 스포츠 단체와 업무협약을 했다.

도내 상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연초 230여개던 할인가맹점을 550개까지 늘려 서포터즈가 받는 혜택도 확대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홍보 등 양적 성장과 함께 서비스 확대 등 질적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플랫폼 등을 통해 누리소통망(SNS) 활용 비중이 높고 소비 주도층인 엠지(MZ)세대, 수도권 여성을 겨냥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를 달성한 데는 출향 도민과 서포터즈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많은 서포터즈가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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