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강원 30㎝ 폭설에 갓길 추락·고립 등 눈길 사고 속출
기사 작성일 : 2025-01-28 10:01:11

영월 스타렉스 갓길 추락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 내륙·산간에 30㎝가량의 폭설이 내려 크고 작은 눈길 사고가 속출했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눈길 사고와 고립 등 폭설 관련 119 출동 37건에 40명을 구조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 20분께 영월군 영월읍 흥월 2리 마을회관에서 스타렉스 승합차가 갓길 옆으로 추락했다.

당시 사고 승용차에는 운전자 등 50대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이 가벼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정선 사북읍 눈길 고립 차량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 9분께 정선군 사북읍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눈길에 고립됐다가 40분여 만에 구조됐다.

오후 6시 36분께 원주시 귀래면 1t 화물차가 2m 아래로 갓길 떨어져 60대 남성이 다쳤다.


원주 귀래면 화물차 갓길 추락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오전 11시 20분께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원주IC 인근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등 10중 추돌사고가 나 9명이 다쳐 인근 병원 치료 받았다.

또 같은 날 낮 12시 20분께 영월군 북면에서 트럭이 약 3m 아래로 추락했고, 오전 11시 5분께 횡성군 청일면에서 차량이 3m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 등 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