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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향사랑기부 전년보다 감소한 함안군, 새해 '심기일전'
기사 작성일 : 2025-01-28 10:01:13

함안군청


[경남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 정종호 기자 =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년보다 줄었던 경남 함안군이 올해 본격적인 고향사랑기부 모금에 나설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함안군 고향사랑기부금은 2억7천907만4천400원으로 집계됐다.

당초 목표액이었던 1억1천만원보다 많은 기부금이 모였으나 2023년 모금액 3억538만1천600원에 비해 2천600만원가량 줄어들었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모금액이 감소했고, 모금 액수도 가장 적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군은 올해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은 향우회원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고향사랑기부 홍보 행사에 참여하면서 모금액을 늘릴 방침이다.

또 현재 38개인 답례품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홍보 활동을 강화해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고, 올해 목표액 1억5천만원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있다.

기부 상한액은 기존 연간 500만원에서 올해 2천만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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