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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취약계층 연탄수송비 지원…1장당 최대 100원
기사 작성일 : 2025-01-31 10:00:32

연탄


[ 자료사진]

(보령=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역 연탄회사 폐업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외에서 연탄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송비를 올해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23년 겨울 지역 연탄회사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자, 지난해 2월 수송 거리에 비례해 5㎞당 연탄 1장에 1.5원씩 최대 100원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35만장 수송에 약 2천800만원을 지원했다.

김동일 시장은 "연탄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취약계층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세심히 살피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취약계층의 난방시설을 전환해 연탄 수요를 줄이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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