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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서산 산폐장 돔 일부 손상…3∼4주간 폐기물 반입 중단
기사 작성일 : 2025-01-31 10:00:37

폭설에 손상된 산폐장 에어돔 둘러보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폭설과 강풍에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에어돔 일부가 손상됐다고 31일 밝혔다.

손상된 에어돔은 안전진단을 거쳐 3∼4주 동안 보수될 예정이며, 이 기간 폐기물 반입과 매립시설 사용이 중단된다.

산폐장 운영업체는 사고 직후 곧바로 돔의 공기를 빼 구조물을 안정화했으며, 30일 지곡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고 상황과 복구 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복구 완료 때까지 철저한 안전 점검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일단 오토밸리 인근 무인 악취측정기 5기의 황화수소 및 암모니아 등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0점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완섭 시장은 "객관적인 사실과 체계적인 대책을 바탕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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