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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내황교-명촌교 양방향 교통단속 카메라…5월부터 과태료
기사 작성일 : 2025-02-02 10:01:15

양방향 교통단속카메라


[울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북구 내황교와 동천교를 잇는 도로에 양방향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카메라)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고헌로 효성해링턴 아파트 301동 앞 왕복 2차로 도로다.

이 도로는 주변 주거단지에서 산책로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많은 곳이어서 설치 장소로 선정됐다.

양방향 교통단속카메라는 정방향으로 접근하는 차량의 전면번호판과 역방향으로 지나가는 차량의 후면번호판을 동시에 단속한다.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번호판이 후면에 부착된 이륜차의 과속·신호 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을 단속할 수 있다.

경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후 5월 1일부터 위반 차량에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경찰 관계자는 "울산에선 처음 설치한 양방향 교통카메라로 어린이, 노인 등 보행자 교통안전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1대로 2대의 설치 효과를 낼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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