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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에 자격증 응시료 20만원 지원…운전면허도 대상
기사 작성일 : 2025-02-03 09:00:22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치른 자격시험의 응시료를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고 금액으로, 한도 내에서 여러 번 나눠 신청할 수 있고 시험의 합격 여부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 38종, 국가기술 540종, 국가전문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900여종이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운전면허시험 응시료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단, 의무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군필자에 대해서는 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42세)까지 지원 연령 상한을 높여준다.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세대의 실제 경험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운전면허시험 응시료까지 지원하고 군복무 기간도 지원 연령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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