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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관광 명소 2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사 작성일 : 2025-01-23 11:00:31

해발 700m 청정고원 대관령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대관령'과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2곳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및 세계에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 명소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대관령은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겨울철에는 풍부한 강설량과 우수한 설질로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겨울 스포츠 메카이다.

또 여름철에는 700m 청정고원 지역에 위치해 열대야 없는 여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관령은 이 같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기후 아래 푸른 목장들이 드넓게 펼쳐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4계절 관광지다.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최초로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은 발왕산(1천458m) 정상을 유모차, 휠체어 등의 보조 기구로도 정상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돼 누구나 안전하게 걷고 즐길 수 있는 한국 관광의 별 무장애 관광지다.

평창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발왕산 케이블카는 언제 방문하더라도 아름다운 평창의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무장애 데크길(2.4km)에 발왕산 정상 평화봉까지 연결되는 무장애 나눔길(410m)을 추가로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발왕산 정상의 탁 트인 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된 대관령과 2023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했던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이 처음 선정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며 "평창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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