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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중소기업기금 융자…1.5% 금리에 최대 1억5천만원
기사 작성일 : 2025-02-03 16:00:32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5천만원을 연 1.5% 금리로 빌려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의 올해 1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강북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자·소상공인으로,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을 갖춰야 한다. 사업자등록 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귀금속중개업·주점업 등은 융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올해 3회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며, 회당 10억원씩 모두 30억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융자 한도는 부동산 담보 시 최대 1억5천만원, 신용보증서 담보 시에는 최대 5천만원이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아야 한다.

융자받으려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융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단, 신청에 앞서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고 담보평가액을 확인해야 한다.

최종 지원 여부는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구비서류 등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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