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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교통문화지수 1년새 E등급→A등급 4단계 '껑충'
기사 작성일 : 2025-02-03 16:00:38

(평택= 경기도 평택시는 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2위를 차지했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66개 시군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청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평택시의 교통문화지수는 A등급(90.17점)으로 평가됐다.

이는 강원도 원주시에 이은 전국 2위 점수이며, 수도권에서는 평택시에 이어 파주시가 85.8점으로 2위, 인천 연수구가 85.7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부에서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 운전행태 ▲ 보행행태 ▲ 지자체 노력도 ▲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을 분석해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료이다.

2023년 같은 조사에서 평택시는 70점으로 E등급을 받은 바 있으나 지난해에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보다 4등급이나 상승한 A등급을 기록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는 개인용 차량은 물론 각종 건설 현장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이 많음에도 교통문화지수가 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며 "이는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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