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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도로망 2028년까지 10개 노선 확충…1천600억 투입
기사 작성일 : 2025-02-03 18:00:40

성남~장호원 진출입램프 개설공사 일대


[경기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광주= 이우성 기자 = 경기 광주지역 도로 교통망이 2028년까지 대폭 확충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도, 지방도, 도시계획도로 등 주요 도로 10개 노선 8.3㎞ 구간이 건설 중이거나 실시계획 추진 단계에 있다.

주요 생활권별로 보면 오포·경안 생활권에서는 ▲ 지방도 338호선 목현~탄벌 구간 확장(1.1㎞·4차선) ▲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2차선) ▲ 역동~양벌리를 연결하는 중로 1-14호선 개설(0.6㎞·4차선) 공사가 한창이다.

지방도 338호선 목현~탄벌 확장 구간과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공사는 각각 시비 478억원과 33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정률은 모두 60%로 각각 내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

초월·곤지암 생활권에서는 ▲ 삼리~도웅을 연결하는 면도 101호선 확장(1㎞·2차선·25년 9월 준공) ▲ 곤지암읍 장심리마을 진입도로 리도 205호선 확장(2㎞·2차선·올해 10월 준공) ▲ 도웅리~상림리 도로 개설(1.7㎞·2차선·내년 12월 준공)이 공사 중이다.

이밖에 ▲ 삼리~궁평을 연결하는 중로 3-14호선 개설(0.9㎞·2차선·신설) 구간은 2028년 12월 준공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에서는 ▲ 퇴촌농협 앞 대로 3-4호선 확장(0.75㎞·4차선·내년 12월 준공) ▲ 검복리 도시계획도로 개설(0.11㎞·2차선·내년 5월 준공) ▲ 남종면 분원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 확장(0.39㎞·2차선·내년 6월 준공)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내부 도로망 확충을 위해 모두 1천660억여원의 시비를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며 "교통 기반시설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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