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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사전등록 차량 1만3천여대
기사 작성일 : 2025-02-04 08:01:13

무정차 통과하는 부산 광안대교


[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김선호 기자 = 1일부터 시행된 부산 광안대교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스마트톨링) 사전 등록 차량이 1만3천여대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국내 처음으로 광안대교에 도입됐다.

부산시설공단은 3일 기준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사전 등록 차량이 1만3천528대라고 4일 밝혔다.

사전 등록 차량은 요금소에서 요금 정산 없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하이패스가 있는 경우 통행료 100원 할인 혜택이 있고 하이패스가 없으면 사전에 등록한 계좌로 요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사전 등록하지 않은 채 광안대교를 지나면 자진 납부 기간을 거쳐 고지서가 발부된다.

1, 2일 광안대교 하루 통행량은 각각 9만9천264대, 8만7천217대로 집계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스마트톨링 도입으로 평균 통행시간이 단축됐고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톨링 시행 전 설문 조사에서 시민들은 정체 해소나 통행시간 단축, 통행료 납부 편의성 등을 기대했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결제 수단 등록은 광안대교 홈페이지(bisco.or.kr/gwanganbridge)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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