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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력전환·재취업 돕는다…'40대 직업캠프'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2-04 12:00:21

윤보람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대 서울시민을 위한 직업전환 훈련 프로그램인 '40대 직업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연간 지원 대상을 1천200여명으로 늘려 직업탐색, 실전 역량 강화, 재취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탐색, 실전, 취업 등 수준별·목적별 온오프라인 교육과정과 함께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멘토링, 인턴십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매칭까지 연계한다.

올해 참여자 모집은 이달 5일 탐색 과정을 시작으로 3월 중 실전 과정과 취업 과정까지 이어진다.

탐색 과정은 공유숙박 운영자, 친환경 방수 기술자 등 직업과 관련해 상반기에만 10개, 200명 규모로 개설된다.

실전 과정은 건강운동관리 전문가, 친환경 유럽 미장 기술자 등 과정별로 연간 30개, 750명 규모로 운영하고, 취업 과정은 냉방시스템 설치 전문가, 지능형 열원 관리 전문가 등 2개로 나눠 상반기 중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직업전환을 고민하는 40∼49세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탐색 과정 신청은 5일부터 50 포털(50plus.or.kr)에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40대는 경제활동의 중심 세대임에도 정책적 지원이 부족했다"며 "직업캠프 확대 운영으로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고민하는 40대가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40대 직업캠프' 확대 운영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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