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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위례성길 공영주차장에 무인 주차시스템 도입
기사 작성일 : 2025-02-04 13:00:36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한 위례성길 공영주차장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위례성길 공영주차장에 무인 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몽촌토성역에서 한성백제역, 올림픽공원사거리까지 이어지는 1km가 넘는 길이의 노상 주차장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이 주차장의 총 83면에 무인 주차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무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용자들은 주차관리자를 기다릴 필요 없이 무인 정산기 또는 모바일 QR결제를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정산·출차할 수 있다.

구는 24시간 무인 주차관제시스템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주차장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때 무인 정산기의 호출 버튼을 눌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이후 시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요금은 5분당 250원으로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구는 2022년 교통공원길(신천동)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봉상시길(잠실동)·새마을시장(잠실동)·위례성길(방이동) 공영주차장의 무인화를 마쳤다.

올해는 로데오길(가락·문정동) 공영주차장을 무인화하는 등 모든 노상·노외 공영주차장에 무인 주차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무인 주차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는 물론 운영효율과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무인주차시스템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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