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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만 금잔디' 구준엽 아내 비보에 독감 백신 접종 줄이어
기사 작성일 : 2025-02-04 19: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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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VQlodbOVZZs

대만의 유명 배우로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徐熙媛)이 독감에 걸린 뒤 폐렴으로 악화해 숨졌다는 비보에 대만인들이 줄이어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9일간의 춘제(설) 연휴가 끝난 후 출근 첫날 들려온 이 소식에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앞다퉈 의료기관 등에 몰리는 등 독감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만 남부 타이난의 보건 관계자는 쉬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갑자기 접종 희망자가 약 30% 늘어나고 지역 의료기관에 20∼30명의 접종 대기 줄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시보는 또 연관 기사에서 해외여행에 나설 때는 항바이러스제를 꼭 지참하라는 의료진의 권고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중 입원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 의사가 입원을 권유할 경우 따르라고 조언했는데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최흔 교수는 "실제로 80대 이상에서는 20대에서 40대보다 사망의 위험률 자체는 몇십에서 몇백 배라고 볼 수 있다"며 "65세 이상의 고령뿐만 아니라 만 5세 이하 소아나 임신부, 만성 폐·심장질환자, 간이나 신장, 혈액 종양질환, 당뇨 환자 이런 분들은 고령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해외여행 중에 독감이 의심되어서 진단되었다고 한다면 항바이러스제를 필수적으로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문창희

영상: TV·사이트 중국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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