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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조치원 행복주택 희망상가 13호 공급…청년 등은 50% 할인
기사 작성일 : 2025-02-05 10:01:10

조치원 행복주택단지 조감도


[LH 세종특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한종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조치원 행복주택단지 내 희망상가 13호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 공간이다.

오는 5월 입주가 시작되는 조치원 행복주택단지는 조치원역 옆에 있고 인근에 고려대와 홍익대 캠퍼스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총공급호수는 13호로 일반형(17일 입찰) 4호, 공공지원형(24∼28일 접수) 9호를 모집한다.

공공지원형은 서류 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 기업 등에 감정평가금액의 50% 수준으로 공급하고, 일반형은 경쟁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50% 할인이 적용되면 월 11만8천∼47만4천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영업이 가능하다.

또 입점 후 소상공인, 중소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이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2025년에 한해 할인된 임대료에서 20%를 추가 할인한다.

송종호 LH 세종특별본부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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