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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4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인공지능(AI) 홍보송을 공개했다.

이 홍보송은 APEC 개최지인 경북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내외 관심을 높이기 위해 AI 음악 제작도구인 'SUNO'와 AI 언어 모델 '챗GPT-4'를 활용해 창작했다.

도는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고려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살린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K팝 버전과 힙합 버전의 '핫 스팟'은 경북이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주목받는 중심지임을 의미한다.

강렬한 비트와 최신 유행의 음악으로 경북의 역동성과 세계적 감각을 표현했다고 도는 전했다.

트로트 버전 '코리아 드림'은 흥겨운 장단과 서정적 멜로디로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

각 버전 후렴구는 경북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APEC 개최지로서 경북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구성됐다.

도는 이날 3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를 통해 공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 홍보송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