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도비 165억원과 시군비 554억원 등 모두 7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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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오래된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 학교나 종교시설 등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때 시설비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구도심 주택 밀집지 토지 확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원이나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입체식 주차장을 만들 때 우선 지원이 이뤄지도록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개방 시간 외 무단주차로 인한 무료 개방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단기 설치 및 안전관리자 의무 배치 등을 추진한다.

도는 6일 31개 시군 주차장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한 뒤 21일까지 시군 신청을 받아 다음 달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