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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6.3cm 눈…강원도 제대본 1단계 가동
기사 작성일 : 2025-01-27 09:01:10

강원도 폭설…기온 '뚝' 빙판길 주의 (CG)


[TV 제공]

(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가 설 연휴 임시 공휴일인 27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철원 임남 6.3cm, 화천 5.9cm, 춘천 북산 4.8cm, 평창 봉평 4.7cm, 홍천 서석 4.4cm, 원주 신림 4.3cm, 인제 신남 3.7cm, 양구 3.6cm, 정선 북평 2.5cm, 횡성 청일 1.8cm, 영월 상동 1.1cm 등이다.

산지에도 현재 향로봉 4.8cm, 미시령 3cm, 진부령 2.8cm의 적설량을 보인다.

아직 많은 눈이 쌓이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28일까지 최대 30cm의 폭설을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내륙과 산지에 10∼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이다.

동해안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빙판길 사고 주의(CG)


[TV 제공]

또 내륙과 산지에 예상 강수량은 5∼30mm, 동해안은 5mm 안팎이다.

이에 강원도와 각 시·군은 비상근무에 이어 장비 758대, 인력 766명, 제설제 3천422t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선다.

또 국립공원 설악산과 치악산, 태백산의 출입구 52곳에 대한 통행을 통제했다

현재까지 강원도에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쌓여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통행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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