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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심야·대학N버스 운행 확대…등하교·출퇴근 편의 증진
기사 작성일 : 2025-02-05 10:01:22

원주시청


[ 자료사진]

(원주= 임보연 기자 = 원주시와 시내버스 운수업계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오는 5월 심야(대학N버스) 30번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정면허를 추진했다.

하지만 해당 노선을 공동으로 운행하는 동신운수와 대도여객과 협의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30번 및 90번 노선에 버스 2대 증차를 결정했다.

애초 버스 4대씩 각 24·22.5회 운행하던 30·90번 노선은 버스 2대씩 증차해 6대가 매일 32회 운행하며, 막차 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한다.

특히 연세대학교 방학에 맞춰 운행하던 방학 시간표를 포함한 휴일 시간표가 폐지되고 매일 32회 버스가 다니면서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0·90번 노선은 여러 중고등학교와 원주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번 증차가 학생들의 등하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중앙선 열차와의 환승 연계를 강화해 역 이용객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5일 "30·90번 시내버스는 지역 대학과 중고교를 다수 경유하고, 원주역에도 들어가는 노선으로 증차와 막차 시간 연장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운행 확대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나 문화·여가 생활 후 캠퍼스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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