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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6축 고속도로에 국도까지…영월 모세혈관 도로망 구축 박차
기사 작성일 : 2025-02-05 12:00:33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노선도


[ 자료사진]

(영월=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제천∼영월 고속도로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을 계기로 모세혈관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군은 오는 27일 남면사무소와 영월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천∼영월 고속도로(29.9㎞·1조7천165억원) 사업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이 구간은 올해 12월 착공과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에 더해 '동서 6축'의 마지막 퍼즐이던 영월∼삼척 고속도로(70.3㎞·5조6천167억원)도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3년 안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착공한다.

이와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 건설사업계획(2026∼2030년)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도내 28개 사업 중 영월군은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31번 국도 영월∼방림 2차로 개량 사업(7.1㎞·526억원)은 실시설계 완료 후 문화재와 낮은 비용편익(B/C)으로 진척이 없던 구간이었으나 이번 선정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밖에 원주 신림∼영월 주천(8.3㎞·540억원), 김삿갓면 진별리∼내리(13.7㎞·1천246억원), 한반도면 광전리∼남면 연당리(4.9㎞·417억원) 등 국지도 88호선 3개 구간의 2차로 개량 사업이 이번에 포함됐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기원 국토 대장정


[ 자료사진]

김해원 건설과장은 "중앙부처와 도, 관계기관의 협조와 노력의 결실로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 추진이 가시화됐다"며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영월군 노선이 최종 예타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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