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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대구 제조업 생산 감소, 경북은 증가
기사 작성일 : 2025-02-06 09:01:10

제조업 공장


[TV 캡처]

(대구= 이강일 기자 = 지난해 12월 대구의 제조업 생산은 이전해보다 감소했지만, 경북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했다.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은 감소세가 이어졌고 자동차부품, 전기장비, 섬유 등은 증가로 전환했다.

제조업 출하는 이전해 같은 달보다 1.1% 증가했고, 재고는 3.0%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의복과 음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7.3% 줄었다.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전년보다 3.4% 감소했다. 같은 달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보다 555.7% 증가했지만, 건축허가면적은 39.0% 줄었다. 미분양 주택 수는 8천807채로 이전 달보다 632채 늘었다.

수출은 화학공업제품, 수송장비, 기계류의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9.2% 감소했다. 수입은 화학공업제품, 기계류를 중심으로 17.6% 줄었다. 무역수지는 2억9천만달러 흑자였다.

같은 시기 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9.7% 증가했다.

전기장비, 기계장비가 감소했지만 전자·영상·음향·통신, 자동자부품, 1차 금속 등에서 늘었다.

제조업 출하는 8.2% 늘었고, 재고는 8.9%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음식료품, 의복,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이전해보다 14.1% 감소했다.

기계류 수입은 91.9% 증가했다. 건설착공면적은 26.7% 늘었고, 건축허가면적은 12.7%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 수는 6천987채로 전달보다 106채 줄었다.

수출은 전기·전자, 수송장비가 증가 전환하고, 철강·금속이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1.5% 늘어났다. 수입은 화학공업제품 등을 중심으로 3.5%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7억5천만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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