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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올라 2,500대 회복 마감…코스닥도 상승
윤동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장보다 27.58포인트(1.11%) 오른 2,509.27로 장을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2.5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6일 사흘째 올라 2,520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83포인트(0.39%) 오른 2,519.10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55포인트(0.5%) 오른 2,521.8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1억원, 26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89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45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2원 오른 1,44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39%, 0.19% 상승했다.
알파벳의 인공지능(AI) 투자 발표에 엔비디아(5.21%), 브로드컴(4.30%), 슈퍼마이크로컴퓨터(7.99%) 등 AI 관련 기업이 강세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1% 올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표의 시장 전망치 하회, 미국의 장기 국채 발행 규모 유지 등 소식에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연 4.4220%로 내려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분위기를 볼 때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물량은 나올지언정 전반적인 흐름은 중립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0.95%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1.61% 올라 2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대차[005380](0.73%), 기아(0.20%) 등 자동차주가 상승하고 있고, KB금융[105560](5.16%), 신한지주[055550](-1.58%) 등 금융주는 내리고 있다.
최근 강세였던 소프트웨어주는 NAVER[035420](-0.66%)는 내리고 카카오[035720](3.36%)는 오르는 등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86%), 건설(1.39%), 제약(0.94%), 전기·전자(1.10%) 등은 강세고 화학(-0.16%), 운송장비(-0.39%), 운송·창고(-0.1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94포인트(0.81%) 오른 737.92다.
지수는 전장보다 4.96포인트(0.68%) 오른 735.9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6억원, 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5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2.39%), 리가켐바이오[141080](6.06%), 삼천당제약[000250](1.49%) 등 제약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64%), 리노공업[058470](3.20%), JYP Ent.[035900](0.25%) 등은 상승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0.5%), HPSP[403870](-0.65%), 엔켐[348370](-1.33%)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