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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호주서 청소년 국제 영어 캠프…중학생 40명 참여
기사 작성일 : 2025-02-06 11:01:11

철원군청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학생들을 세계적 인재로 기르고자 2025년 청소년 국제 영어 캠프 출정식을 6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철원군 청소년 국제 영어 캠프는 6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지역 중학생 40명과 함께 호주 퀸즐랜드에서 진행한다.

학생들은 퀸즐랜드 교육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공립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듣고 호주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하는 등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캠프 기간 현지 가정에 머물며 호주 문화와 생활방식과 체험하고 시드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지역을 돌며 현지 역사·문화·환경을 배울 계획이다.

군은 2019년부터 호주 퀸즐랜드 국제교육부, 철원교육지원청과 협약하고 매년 국제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인천 영어마을에서 국내 영어 캠프를 진행 중이며, 7월에는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문화 체험을 이어갈 방침이다.

철원장학회 이사장인 이현종 군수는 "이번 해외 영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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