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02기갑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 ▲ 육군 제102기갑여단, 혹한기 전술훈련 예고 = 육군 제102기갑여단은 오는 10∼14일 5일간 강원 영북지역(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일원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안 지역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궤도 장비의 기동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열린다.

훈련기간 7번 국도와 일반 도로 등에서 다수의 병력과 군 차량, 궤도 장비(전차, 장갑차 등) 기동이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무리한 접근 및 추월을 금지하고 우회도로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안전한 훈련을 위해 안전 통제반을 운영하며, 훈련 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은 민원 접수센터(☎033-673-7400)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동해안 지역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을 위해 지역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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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 강원 양양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총 45건이다.

이에 군은 야생동물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총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 태양광 식 전기울타리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다음 달 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업수행 능력, 자부담 능력, 사업 기대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돼 지역 영농·어업 등의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