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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외국인 카지노 존 시범운영…베팅 한도 최대 2천만원
기사 작성일 : 2025-02-06 17:01:20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구역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K-HIT(하이원 통합관광) 프로젝트를 통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고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지노 영업 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 허가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찾은 카지노 외국인 방문객 수는 2만4천292명으로, 2023년(2만2천983명)과 견줘 5.8% 증가했다.

강원랜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구역 시범운영과 함께 테이블 베팅 한도를 1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강원랜드는 낮은 베팅 한도와 차별화되지 못한 고객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강원랜드는 시범운영 구역에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전용 게임 테이블 8대를 두고 독립된 공간과 같은 분위기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신경 썼다.

시범 운영 기간 고객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해 서비스와 운영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정식 운영 시 외국인 전용 구역 베팅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추가 상향 조정해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올해 외국인 방문객 유치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관광산업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및 강원랜드 카지노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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