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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기사 작성일 : 2025-02-07 08:00:17

■ 충북 충주 북서쪽서 규모 3.1 지진…피해 신고 없어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이다. 진원의 깊이는 9㎞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의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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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지진이 발생한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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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은 끄집어내라 했나, 누구를…곽종근과 헌재 진실공방

윤석열 대통령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는지를 두고 헌법재판소에서 분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6일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곽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의 지시를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이해했다고 증언하자 윤 대통령 측은 증언의 신빙성을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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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측 "탄핵사유 명백히 증명"…尹측 "곽종근 말 신빙성 없어"

윤석열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이 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을 마친 뒤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국회 측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의 증언으로 탄핵 사유가 명백히 입증됐다고 평가한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곽 전 사령관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왜곡된 진술이 많다고 했다. 탄핵소추단인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다.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들었다고 분명히 증언했다"며 "탄핵소추 사유의 매우 중요한 부분에 대한 명백한 증명이 잘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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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측 "국회 봉쇄 아닌 확보…검찰 소설·검사의 상상력"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은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검사의 상상력에 불과하다"며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6일 김 전 장관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김 전 장관 변호인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장악한 후 정치인 등 주요 인사에 대해 영장 없이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혐의 등 공소장에 적시된 내용에 대해 "터무니없는 검사의 소설"이라며 "국회 봉쇄라든지 영장 없이 체포라든지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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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팔 주민 역내 재정착"·국무 "임시이주"…가자구상 혼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출적으로 발표한 이른바 가자지구 소유·재개발 구상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 인사들이 서로 다른 말을 하면서 6일(현지시간) 혼선이 노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부 인사들이 진화를 시도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가자 지구 소유에 대한 의지를 보인 가운데 미국 외교 사령탑인 국무부 장관이 또 수위 조절을 시도하면서다.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현지 기자회견에서 전쟁으로 파괴된 가자지구에 대해 "거주 가능한 곳이 아니다"라면서 "그와 같은 곳을 고치기 위해서 사람들은 임시로 다른 곳에서 살아야만 한다"라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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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무역대표 후보, 韓 등의 美플랫폼기업 규제 시도에 "맞설 것"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USTR) 지명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의 이해가 걸린, 한국 등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 독과점 규제 움직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그리어 지명자는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유럽연합(EU)과 한국 등 여러 국가가 특별한 요건이나 세금으로 미국 기술기업을 겨냥하는 조치를 진전시키면서 자국 기업과 중국 기업에는 그것을 면제하는 것에 맞설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하나'라는 마이크 크레이포 의원(공화·아이다호)의 질문에 "나는 우리가 다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그리어 지명자는 이어 디지털 분야는 "미국이 매우 경쟁력있는 분야이며, 나는 우리가 그렇게(외국의 미국 플랫폼 기업 규제에 맞서는 것) 할 것이라고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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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눈…아침 -10도 이하 강추위 계속

금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오전에, 충청권과 전라 동부, 경상권은 오후에 대부분 눈이 그치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권 서부, 제주도는 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 아침부터 오후 사이 부산·경남 중부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남부는 밤부터 8일 이른 새벽 사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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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정치 불확실 실질 영향 없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6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피치는 2012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 '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계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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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환자 4주 연속 줄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의 3.5배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환자 수가 유행 기준을 크게 초과해 주의가 필요하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5주차(1월 26일∼2월 1일) 독감 의심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30.4명이었다. 독감 환자 수는 1월 1주차 정점(99.8명)을 찍은 후, 2주차 86.1명, 3주차 57.7명, 4주차 36.5명, 5주차 30.4명으로 4주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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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만에 돌아온 동계 AG, 얼음도시 하얼빈서 오늘밤 9시 개막

8년 만에 돌아온 47억 아시아인들의 겨울 최대 축제, 동계 아시안게임이 중국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34개국 선수단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14일까지 벌어지는 여드레 간의 열전에 뛰어든다. 8회째를 맞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당초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이 겹치면서 오랜 기간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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