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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6개월 이하 영유아·초등 1학년에 맞춤형 도서 제공
기사 작성일 : 2025-02-07 10:00:32

(광명=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이달부터 관내 거주하는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발달단계에 맞는 책 꾸러미를 제공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 북스타트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스타트는 영유아에게 초기 독서 경험을 제공해 언어 발달과 창의력을 촉진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북스타트코리아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연령대별 맞춤형 도서 목록을 참고해 2010년부터 영유아 발달 시기에 맞는 책을 지원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생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도서 2권과 가방, 자녀의 독서 학습을 돕기 위한 부모 길잡이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광명시에 거주하며 36개월 이하 영유아나 초등학교 1학년생을 키우는 부모는 하안·광명·철산·소하·연서·충현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 신고할 때도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은 오는 5월 학교에서 신청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문의: 도서관정책과 ☎02-2680-0908)

박승원 시장은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창"이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로 풍부한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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