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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눈·강풍 계속…순창 복흥 42.3㎝ 쌓여
기사 작성일 : 2025-02-08 07:01:12

쏟아지는 함박눈


[ 자료사진]

(전주= 나보배 기자 = 토요일인 8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쌓여있는 눈의 양은 순창 복흥 42.3㎝, 정읍 내장산 및 무주 덕유산 31㎝, 고창 29㎝, 남원 뱀사골 16.1㎝, 임실 14.2㎝, 군산 10.2㎝, 전주 8.9㎝ 등이다.

고창·부안에는 대설경보가, 군산·김제·정읍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상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눈이 더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정읍·순창 1∼5㎝다.

한파도 겹쳤다. 무주와 진안 등 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주 -9.1도, 군산 -8.7도, 익산 -13.5도, 남원 -13.6도, 무주 -12.3도, 장수 -11.3도 등으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낮다.

낮 기온도 -5∼-1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전주기상지청은 "많은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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