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경북도, APEC 고위관리회의 대비 식음료 위생관리 점검
기사 작성일 : 2025-02-10 09:00:30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에 대비해 식음료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는 오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시군, 대구식약청,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이날부터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할 계획이다.

회의 시작 전에는 식음료 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조리 종사자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와 위생교육을 한다.

이어 회의 기간에는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와 주요 숙박시설 5곳에 식음료 검사관을 상시 배치해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을 확인한다.

오찬과 만찬 식품은 신속히 검사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식중독 조사반을 편성해 식품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SOM1 회의는 각국의 고위 관리들이 모여 중요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