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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부문 성별 임금격차 개선 추진…올해 첫 실태조사
기사 작성일 : 2025-02-10 15:00:35

임금 격차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성별 임금격차를 조사해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말 성별 임금격차 실태조사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조례안은 경남지사가 2년마다 도 산하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정규직·무기계약직·계약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직급별 성별 임금격차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개정 조례에 근거해 올해 처음으로 경남여성가족재단이 공공부문 성별 임금격차를 세부적으로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세운다.

공공부문부터 먼저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추진하고 민간부문으로 확산한다.

성별 임금격차는 근속연수·직급·직종·세부 직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결혼·출산·육아에 따른 여성 경력 단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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