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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모든 학교 안전 점검…휴직 교원 복직 절차 강화"
기사 작성일 : 2025-02-12 11:00:29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최영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전 한 초등학생의 피살 사건과 관련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서고 휴직 교원과 학생 귀가 관리를 강화한다.

1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은 전날 개최한 간부회에서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들 안전을 보장할 모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학생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징후를 파악해 학교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예기치 않은 위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한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와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필요한 휴직 교원에게는 복직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 심리 정서 및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늘봄학교 학생들의 귀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교직원, 학교 안전지킴이, 경찰관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 순찰 등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생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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