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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금고 새로 지정한다…28일까지 제안서 접수
기사 작성일 : 2025-02-12 15:00:18

경남교육청 전경


[촬영 김동민]

(창원=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연말 계약이 종료되는 금고를 신규 지정하기 위한 공개경쟁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개경쟁을 통해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향후 4년간 교육금고 업무를 맡는다.

공개경쟁에서는 단일 금고로 지정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금고 지정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서류 열람 기간을 거쳐 오는 28일까지 제안서 신청을 받는다.

이어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6명과 내부 위원 3명으로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제안서 평가 항목을 공정하게 심의·평가해 최고 점수를 받은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제안서 평가 점수는 5개 항목(19개 세부 항목)에 걸쳐 총 100점이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27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 사업(7점) 등이다.

금고로 지정되면 금고 약정 등 과정을 거쳐 4년간 경남교육청 금고를 운영한다.

교육비 특별회계의 각종 세입금 수납과 보관, 세출금 지급, 여유 자금 예치 및 관리, 세입·세출 명세 전산 기록 유지, 교육 전자 금융(e-교육금고) 서비스 제공 및 유지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재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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