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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농가 방역 인프라 지원에 28억 투입
기사 작성일 : 2025-02-13 10:01:18

(의정부=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 가축 질병 유입 차단과 발생 최소화를 위해 '2025년 방역 인프라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비는 28억7천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17억2천만원(60%), 자부담 11억5천만원(40%)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가금류 사육 농가 100곳, 돼지 사육 농가 64곳, 소 사육 농가 291곳 등 모두 455개 농가다.

가금 농가의 경우 AI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 돼지 농가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 소 농가는 소규모 사육 농가를 우선 선정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시설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방역 감시용 CCTV, 차량 소독 및 세척 시설·장비 외에 축종별로 가금 농가는 터널식 소독시설·방조망·차량 진입 차단 장치 등을, 돼지 농가는 내부 울타리·축산 폐기물 보관시설 등을, 소 농가는 자동 목걸이·병해충 방제 램프 등이다.

사업은 이달까지 대상 농가를 선정한 뒤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해 12월 사업비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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