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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부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시설 등 조성 박차
기사 작성일 : 2025-02-13 12:01:15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시설 조감도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부터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시설 등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030년까지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 3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3천560㎡)에 파도풀, 인피니티풀 등을 갖춘 복합 해양레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4천347㎡)의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수심 1.3∼12m 잠수풀, 25m 4레인 수영장, 라이더형(9.8×16.7m)과 웨이브형(15×30m) 서핑장이 조성된다.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내년부터 모래조각 작품 전시실 등을 갖춘 국내 첫 모래조각 전용 전시관(샌드뮤지엄) 건립이 추진된다.

이원면 당산리 일원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수영장, 캠핑장 등을 갖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남면 UV랜드 내에는 드론 제조와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태안형 드론 혁신 클러스터가 각각 조성된다.

UV랜드에서는 해양안전드론센터를 건립하는 공사도 오는 3월 시작된다.

전진봉 전략사업담당관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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