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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회의 개최
기사 작성일 : 2025-02-13 15:00:17

전남도 트럼프 관세정책 대응 TF회의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3일 도청에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 1차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관련 실국,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은행 목포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전남연구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원가 절감 등 가격 경쟁력 제고, 탄소 감축 기술 개발 등 고부가 소재·제품 개발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외 시장 공급 대응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관련 산업에 대한 단기·중장기적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10일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혀, 지역 생산제품의 직·간접적 대미수출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포스코·현대제철·광양알루미늄 등 기업과 상시 소통해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 수출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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